한국전자전
KES2014에서
삼성, LG 등과 많은
중소기업들의 IT기기들이 전시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었습니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시스템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인터넷으로만 봐왔던 드로얀
워크스테이션입니다. 미디어로만 소식을 듣다가 이번 한국전자전을
통해서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영화나 만화책
등으로만 봐왔던 바로 그런 기기가 눈 앞에!!
왠지 가상현실 장치 같기도 하고 앉아
있으면 왠지 우주선을 조종하는 듯한 느낌도 들 것 같아요.
드로얀 워크스테이션은 사진에서
보듯이 3가지로 구성이
가능하더군요. 모니터
1개
2개
3개로 구성이
가능합니다. 모니터와 데스크탑 본체는 추가구매 없이
본인이 사용하던 것을 장착할 수도 있고,
컴퓨터 주변기기들을
나에게 맞게 최적의 셋팅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드로얀 워크스테이션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시트부터 살펴봤습니다.
고급자동차 시트의
느낌이 물신 풍기는 드로얀 워크스테이션 시트의 등받이는 140도까지 눕히는 것이 가능하고 좌판은
상하 4cm, 전후
24cm까지 움직일
수 있어 유저에 맞게 시트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시트에는 통풍기능과
열선기능이 내장 되어 있어서 여름,
겨울 할 것 없이
전천후로 쾌적하게 사용이 가능하겠더군요.
또한 NASA가 우주선 의자 설계에 적용한 중립자세인
‘NEUTRAL BODY POSTURE’를 반영하여 설계된 드로얀
워크스테이션! 시트 가죽도 고급스러워 보였는데 역시나
내구성이 좋은 고급 천연 소가죽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품 바닥은
3각 형태의 견고한 강철 베이스 프레임을
적용해서 무게를 안정적으로 지탱할 수 있게 개발되었가도 하더군요.
드로얀 워크스테이션은 가오리의 모습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하였고 만져봐도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스판 소재가 상부 프레임 커버에 적용되어 기능뿐 아니라 미적 완성도도 높아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저 천으로 된 머리위 커버가 왜
필요한가 싶어서 디자인요소 인줄로만 알았는데 물어봤더니 모니터 뒷편과 머리위에서 비추는 빛을 차단해서 업무 집중도도 높여주고 눈부심을 막아주는
기능도 한다고 하네요.
드로얀 워크스테이션은
총 14kg까지 모니터 거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가장 기본 구성인 싱글 모니터
구성입니다. 사실 싱글은 싱글인데 앞쪽에도 모니터를
달아서 전후로 모니터 장착이 가능한 싱글도 듀얼도 아닌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개인이 사용시에는 이렇게 사용하지
않겠지만 행사나 이벤트시에, 또한 프로그게이머들이 경기 할때도 앞쪽 모니터를 이용하여 관람객들에게 영상을 보여줄수도
있겠더군요. 드로얀 워크스테이션이 자체가 대중의 시선을
끄는 디자인이라 광고판처럼 사용도 가능할것 같네요.
27인치 모니터
2대로 듀얼
모니터로도 구성이 가능하더군요.
큼지막한
모니터 2대가 장착 가능하니 게임은 물론이고
업무용으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겠네요.
듀얼 제품은 머리위 천커버 하나가 없었는데
탈부착이 쉬워 사용자 필요에 따라서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때가타면 지퍼를 열어 플라스틱 판을
분리하고 이불커버 빨래하듯이 세탁도 가능하고
색상은
흰색, 검정,
군청,
베이지,
회색 중 맘에 드는
색상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로서 트리플 모니터
적용이 가능한 모델이 가장 관심이 가더군요.
이 시스템으로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이나 레이싱 게임을 즐기면 재미가 배가 될 것 같네요.
최대
24인치 모니터
3개로 트리플
모니터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집에서도 트리플
모니터로 구성후 게임을 해봤는데 드로얀 워크스테이션이 한 눈에 들어와서 몰입감이 좋고 더욱 재미를 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판매중인 시스템이 아니어서인지 시연해볼 수 있는 게임이나 소프트웨어가 준비 안되어 있었던게 살짝 아쉬웠네요.

이날 한국전자전에 같이 갔던 외국인
친구에요. 처음 보더니 완전 신기해하고 이리저리
체험해보면서 신났습니다.
ㅋㅋ아래 사진이
드로얀 워크스테이션 시트를 뒤로 살짝 눕힌 상태에요.
드로얀
워크스테이션은 140도까지 누워서도 모니터를 정면으로 보면서
여유롭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최대 강점입니다.
그리고
키보드, 마우스 받침대와 팔걸이가 일체형이라 컴퓨터
사용하는데 보다 편리하고 손목에 무리가 없는 편안한 느낌이었습니다.
드로얀 워크스테이션은 외국인 관람객에게도
많은 관심을 끌더군요. 우리나라 사람보다 몸집이 큰 외국인이
앉아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충분한 크기였어요.
종아리부분에 발
받침이 있었더라면 더욱 편하겠다 생각했는데 물어보니 향후에 액세서리로 제공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부스 옆 테이블에 무슨 상패 같은게
있어서 봤더니 올해 2014 KES INNOVATION AWARD에서 드로얀 워크스테이션이
BEST DESIGN상을 수상했네요.
정식출시 된지는 얼마 안된 드로얀 워크스테이션이지만 이미 제주도 넥슨컴퓨터박물관과 항공우주박물관에 설치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서재에 하나쯤 있었으면 하는 드로얀 워크스테이션! 아직은 아쉬운 부분이 없진 않지만 유저들의 의견을 들어 수정 보완해 나간다면 더욱 완벽한 시스템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PC방에도 도입한다면 왠지 스페셜하고 유니크한PC방이 되지 않을까요? 드로얀 홈페이지에서 퍼온
사진인데요, 제주 항공우주박물관에 설치된 모습이라고
합니다. 현재 전투기 게임용 비행시뮬레이터로
사용되고 있다고.....
이렇게 보니 꼭 우주전쟁
느낌이~~~~